경춘선 백양리역
백양리역사.... 정말 아담하고 예쁜 진짜 간이역의 모습입니다.
경춘선 역들은 다 나름대로 관광지의 역들입니다.
백양리역의 성북방면 다음 역은 경강역, 춘천방면 다음 역은 강촌역입니다.
백양리역은 특이하게 역사(驛舍)가 플랫폼 위에 있습니다.
보통의 역들은 개찰구를 통과해 들어가면 승강장이 나오지만
백양리역은 선로를 건너 플랫폼으로 들어가면 역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경춘선을 타면 반드시 상하행선 열차가 교차하기 때문에 잠시 정차하는 역
아쉽게도 한쪽의 철로는 해체되어 도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 백양리역 주변은 펜션으로 채워져 평화롭던 모습은 사라지고
강변을 뒤덮은 억새가 옛시절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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