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의 보약 들깻잎

 

지금 농장에는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고추, 호박, 들깨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요즘은 비가 간간이 와서 그런지 하루가 다르게 채소들이 쑥쑥 자라는 모습입니다.

 

문헌에 보면 깻잎은 꿀풀과로 통일 신라시대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깻잎 속에는 뇌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로즈마린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치매 예방 및 뇌혈관질환 예방 그리고 기억력 향상에 좋습니다.

 

깻잎은 뒤집어 보아서 잔털이 많고 보라빛이 돌며 향이 짙은 것이 싱싱한 것입니다.

무기질과 철분이 풍부하여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대도시 근교 농가에서는 깻잎 수확으로 연간 일억 원 이상 수입을 올리는 농가도 있습니다.

 

특이한 향이 있는 깻잎은 생선과 함께 먹으면 식중독을 예방하고

육류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육류와도 잘 어울리는 채소입니다.

 

특히 깻잎의 특이한 향이 생선의 비린내를 제거하므로

생선 매운탕이나 장어구이에 곁들여 먹어도 느끼한 맛을 덜어줍니다.

 

여름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에

각종 어류나 육류에 깻잎을 곁들이면 맛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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