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미역취(솔리다고)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80센티미터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꽃이 필 때는 뿌리에서 나온 잎은 쓰러진다.
잎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7~10월에 노란색의 두상화(頭狀花)가 달린다.
어린잎은 나물로 식용되며, 민간에서 건위제(健胃劑), 이뇨제(利尿劑)로 사용된다.
일본에 분포한다. 학명은 Solidago virga-aurea var. asiatica이다.
100여 종(種)이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몇몇 종이 자라지만,
대부분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잎은 톱니가 있으며 보통 줄기를 따라 어긋나고,
노란 두상화(頭狀花)는 통상화(筒狀花)와 설상화(舌狀花)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많은 작은 두상화들이 꽃송이의 한쪽에 모여 피거나 줄기 맨 위의 짧은 가지에 무리지어 핀다.
일부 종들은 줄기가 많은 군생(群生) 식물이지만 줄기 하나에 가지가 거의 없는 종도 있다.
솔리다고 카나덴시스(S. canadensis)는 잎이 창 모양이고 톱니가 나 있으며 줄기에도 털이 있는데,
때때로 정원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유럽미역취(S. virgaurea)도 정원용으로 재배하는데, 노란 염료를 얻으며 한때는 약용으로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