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주택 주말 별장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된 집을 가전제품처럼 골라 구매한 뒤

본인이 직접 설치해 사용하는 이동식 주택이 인기다.

이동과 설치가 쉽고 재설치와 중고 판매 가능하다는 매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식 미니 주택의 장점

 

일반 주택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건축 자재를 대량으로 구입해 공장에서 일괄적으로 만들다보니

제작 단가가 기존 방식보다 1030% 정도 싸게 먹힌다.

한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단열이 잘 되고 모양도 예쁘다

 

대개 공장 생산라인에서 제작한 미니 목조주택의 판매가는 3.3250270만원 선.

이는 일반 전원주택 건축비(3.3350400만원)에 비해 최대 37.5% 정도 싼 가격이다.

이동식 철골주택은 이보다 훨씬 저렴한 3.3200250만원 선이다.

 

실제로 스마트하우스는 충북 음성의 공장에서 생산한 바닥면적 65.8(21) 짜리

미니 목조주택을 3.327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경량 철골조와 목구조 혼합형인 아치하우스를 공장에서 제작해 판매하는

강원도 원주의 그루라는 업체는 최근 23.8(7.2) 짜리 주말주택을 3.3189만원에 내놨다.

 

이동 설치시 기동성이 뛰어나다 .

기본적으로 트럭이 다닐 수 있는 길만 뚫려 있으면 어디든지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재설치도 가능하다. 사용 도중에 싫증이 나면 집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다.

 

예컨대 올해 경기도 양평 북한강 변에 설치해 놓고 펜션으로 쓰다가

내년에는 강원도 홍천으로 옮겨 주말별장으로 사용하는 식이다.

 

중고판매(재판매)가 가능하다

미니주택을 구입해 사용하다가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해 사용하지 못하게 됐을 경우

중고차를 매매하는 것처럼 살던 집을 싼값에 내놓고 양도할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내부 공간을 확장할 수도 있다.

이동식 미니주택 한동을 구입해 사용하다가

필요할 경우 별도로 한 동을 추가로 더 구입해 조립하면 2층집을 뚝딱 지을 수 있다.

 

세 동을 구입해 지상에서 두 동을 연결하고 나머지 한 동으로 2층을 올리면 모양이 그럴싸한 복층집이 나온다.

중앙 현관실을 중심으로 여러 채를 이어 붙이면 평수가 넓은 집을 만들 수 있다.

 

중대형 전원주택에 비해 규제가 덜하다

바닥면적 20(6) 미만의 농막형인 경우 가설물 설치신고만 하면

그린벨트를 제외한 농지면 어디든지 설치가 가능하다. 이 경우 별도의 인허가가 필요 없다.

 

또 바닥면적이 33(10)이면 수도권(또는 광역시) 이외 지역에서는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2006년부터 주말 농지에 짓는 10평 이하의 소형 주택은

농지보전부담금(공시지가의 30% )50% 감면해 주고 있다.

 

이동식 미니주택의 주의해야 할 점

 

주거용은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정화조를 묻고 화장실을 설해 주거용으로 사용하려면

반드시 해당 지자체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때문에 계약금을 치루기 전에 지목 등을 잘 살펴

정화조를 묻을 수 있는 용도지역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대형트럭 진입로가 필수다

설치 예정 부지가 5t 이상의 대형 트럭 진입이 가능한지도 살펴봐야 한다.

대형 트럭이 들어갈 수 없으면 집 배달이 어렵기 때문이다.

집 배달을 갔다가 트럭 진입이 불가능해 결국 환불해준 사례도 있다

 

용도지역에 따라 부담금 감면을 받을 수 없다

아주말·체험 영농용 미니주택이라도 도시 지역이나 계획관리구역 내 농지는

농지보전부담금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요 미니주택 제작업체

 

스마트하우스

-공장주소 충북 음성군 초천리

-제품특징 미국식 경량 목조주택

-연 락 처 031-932-4805

 

그루

-공장주소 강원도 원주시 교항리

-제품특장 경량 철골주택

-연 락 처 033-732-5117

 

이동식 모듈러주택 공동구매

-목재 2 by 6, 인슐레이션 구조의 목조 주택

-가격 : 정상가 3,550 만원 -> 공동구매가 2,550만원

-연락처 http://2zen.co.kr 010-7154-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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