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ing street 워킹스트리트
1시간 동안 야시장 구경을 했다.
더운 나라답게 밤거리엔 사람들로 넘쳐났고 활기차 보였다.
항상 미소가 얼굴에 번지는 이들이 우리나라보다 행복지수는 높다.
골목은 좁은 우리나라 재래시장과 똑같다. 먹거리, 간이음식점 등 호기심
지저분하지만 온갖 물건을 사고파는 모습이 사람 사는 냄새가 나서 좋았다.
서양 사람들이 많이 여행오고 혹은 사는 나라라서
서양식의 오픈된 많은 pub들이 있었고
보지 못하던 특이한 과일, 고구마, 토란, 마늘은 우리 것과 모양도 맛도 똑같다.
야자 잎에 열개씩 묶어 파는 달걀 꾸러미도 재미있고
전갈, 지네, 바퀴벌레, 물방게 등을 튀겨 파는 곳도 있고..
도로변 공터에는 수많은 오토바이, 자전거가 있는데
주차비를 받고 보관하는지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
말캉하다기 보다는 톡 터지는 박진감 넘치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공통 영양간식 메뚜기도 있고 슬림하다.
튀김 공력이 있는지 더듬이 빼고는 원형보존이 완벽한...
이게 제일 맛있다.
식감은 새우깡 내지 감자깡스러운..
바퀴와 인상착의가 흡사하지만....
튀겼는데도 불구하고 속에 육즙이 가득..
씹으면 크리스피함과 쥬이시함을 한 번에 느끼는 일석이조
땅강아지류.
일종의 물방게류.
친근한 넘들
킥복싱을 하는 pub에 들러
음료수 한잔을 시키고 킥복싱과 뱀쇼를 본다
유럽관광객이 많이 보이고, 성인쇼를 하는 클럽도 있다
이렇게 방콕에서의 마지막 밤을.. 조용히 마무리하고
11시가 되어서야 HOTEL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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