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명 :홍천 문암산(1,146m), 석화산(945.5m) 0 위치 : 강원 홍천 내면 0 2006. 9. 3(일) 0 코스 : 창촌교~승지동~갈림실~묵밭~문암재~ 안부~전망바위~문암산~동봉~백성동 0 산행시간 : 4시간 30분 /맑음 
08:50 창촌교 09:00 승지동 09:20 갈림길 09:25 묵밭 09:50 문암재 /휴식 10:20 안부 10:35 전망바위
10:40 문암산 11:10 계곡갈림길 11:15 동봉 11:40 안부 /점심 12:35 출발 12:45 석화산 갈림능선 13:30 백성동 만나산장
홍천군 내면 창촌리 북쪽을 감싸고 있는 숨은 명산 오대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져 나간 여맥으로 쌍봉으로 되어 있다
정상 전후로 능선의 굴곡이 다양하고 기암 절경을 이루고 있어 노송과 어울어진 경관이 비경이며 내린천이 산허리를 감싸고 있다,
창촌교 홍천 창촌중학교를 지나 창촌교를 건너 좌측 승지동마을 포장도로 끝에서 하차
승지동마을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들어가 지류를 건넌다 갈림길에서 좌측계곡으로 낙엽송이 가득한 숲길 계곡으로는 다래가 한창이다
묵밭 풀밭으로 변해버린 화전을 가로질러 숲속은 오미자가 붉게 익어가는 오름길 커다란 돌배나무 옆으로 마지막 샘터가 있다
문암재 녹음이 짙은 숲속에서 하늘이 열리고 문암동 사람들이 창촌으로 넘나드는 고개마루 돌배나무 아래서 휴식
문암산을 향하는 우측능선으로 희미한 길이 이어진다. 비탈진 숲길을 오르면 능선은 동으로 굽어지는데
능선안부 평탄한 능선으로 이어지는 바위 능선길 노송과 어울려서 쉬기 좋은 암반이 연이어 나타나고, 절벽지대를 피해 우회길 그리고 안부 급경사에서 노송사이로 보여주는 능선의 아름다움으로 발길을 멈춘다
전망바위 노송이 삼면을 지키는 절벽바위 멀리로 계방산으로 능선이 하늘금을 그리고 아래로 내린천을 싸고 도는 창촌마을이 정겹다
문암산(1,146m) 사방이 막힘없이 내려다 보이는 정상, 남쪽으로 수직벼랑을 하고 있고
북쪽의 내린천 너머로 방태산과 개인산이 보이고 동쪽으로 응복산과 가칠봉을 거쳐 백두대간의 분수령 남쪽으로 오대산을 이룬 후 다시 계방산으로 이어지는 산맥들... 첩첩산중의 오지의 산세가 장황하게 느껴진다. 건너편으로 동봉(1,104.8m)을 건너다보는 전망이 으뜸이다
석화산(945.5m)이라고 세워진 화강석 정상석과는 달리 GPS는 1,146m를 알려주는 문암산 정상이다 석화산은 동쪽으로 더 전진해야 한다
동봉 안내판에서 좌측 계곡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기암절벽 사이를 좌우로 빠져 나가는 스릴 넘치는 길이 이어진다.
석화산으로 이어지는 바위로 이어지는 암봉을 오르내리는 좌우가 절벽을 이루는 급경사의 내리막 길이다
이어온 길을 뒤돌아 보면 노송과 어울린 기암이 손짓을 하는데 하늘을 뒤덮는 숲속 안부에서 조금 이른 점심을 채린다
석화산 갈림능선 바위능선을 따라 로프가 길게 이어지고 바위사이로 조심스럽게 하산을 한다
넓은 바위와 고사목이 있는 능선 남쪽의 좁은 안부는 석화산 갈림능선
다시 로프가 이어지는 내리막 좌측으로 주능선 소나무를 따라가면 의자가 있는 쉼터가 있다
백성동 좌측 직각으로 꺾이는 이정표 급경사 너덜길에 길게 로프가 이어지고 내려서면 청정계곡 그리고 만나산장이다
세멘트 포장도로를 내려가면 내면(창촌)에서 약 3km 지점에 위치한 백성동 마을 입구에 커다란 등산안내판이 있다
짧은 산행길에 가다 쉬다 다래와 돌배를 주워가며 하루를 보낸 산행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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