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6)

코스 : 섭지코지 ~ 함덕북촌

 

제주올레 10코스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제주 방언으로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서 생긴 명칭으로 조선시대에 봉화를 올렸던 협자연대가 있습니다.

 

어느 해안과는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 있고 해안가의 수많은 기암괴석들은

마치 수석전시회를 여는 듯하며 바다에 우뚝 솟은 선돌바위가 인상 깊은 곳입니다

 

잘 조성된 산책길을 시작으로 해안가를 따라 이어진 길

그림 같은 언덕과 푸른 바다의 어울림이 빼어난 풍경을 자랑합니다.

걷는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코지하우스

헨젤과 그레텔이 잡혀있던 과자와 빵으로 만든 마녀의 집인 듯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협자연대

봉수대랑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봉수대와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되었고

봉수대는 산 정상에 설치하여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을 피워 신호를 보냅니다.

 

 

 

 선돌바위

계속해서 등대가 있는 언덕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해변가에 우뚝 솟은 바위 촛대를 닮은 선돌바위가 있습니다. 

 

옛날 옛적에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왔다가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에 반해서

선녀를 따라 승천하려다 용왕의 노여움을 사 바위로 굳어버렸다는

슬픈 전설이 깃든 바위입니다.“

 

 

 

등 대

언덕 위에 하얀 등대를 오릅니다

등대도 그렇거니와 이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주변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단적비연수,이재수의 난, 천일야화, 드라마 올인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글라스 하우스

정동향을 향해 손을 벌린 기하학적 형태로 태양의 정기와

바닷바람을 담아 낸 건축물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입니다.

1층은 ZIPPO MUSEUM이구요. 2층은 전망대 레스토랑입니다.

 

도로변에 보이는 건물 지니어스 로사이입니다.

이 땅을 지키는 수호신이라는 이름을 가진 매우 신비로운 건축물로

섭지코지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돌의 정원, 건물 안에 담긴 자연,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건물도 안도 타다오의 작품입니다.

 

 

제주올레 19코스 함덕북촌 마을길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전국의 52개 걷기 좋은 해안길,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길입니다.

 

바다의 절경을 품은 해안을 마음껏 거닌다는 뜻을 포함하는 해안누리길은

청정 제주와 너무 잘 어울리는 도보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함덕포구를 막 벗어나면 끝없이 펼쳐진 비취빛 함덕해변의 경관을 따라

잘 발달된 해안도로길과 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소박한 어촌마을 풍경을 탐방할 수 있고

4·3 양민학살사건으로 희생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함덕북촌 마을길 보다도 ‘Cafe Delmoodo’가 더 유명합니다

 

 

 제주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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