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3)

 

제주 마라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섬. 제주도에서 남쪽으로 약 11km 떨어져 있으며,

제주도에서 배로 30분 거리에 있는 한국의 최남단(북위 33˚06)에 위치한 섬입니다.

 

걸어서 한바퀴 돌아보는데 1시간이면 충분한 아주 작은 섬이지만,

상징성으로 인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사람이 처음으로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1883년 김··한 등 3성의 몇몇 영세농민이 들어오면서부터이며,

당시 이들에 의한 화전으로 삼림지대가 모두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섬에는 34m의 작은구릉이 있을 뿐 대부분 저평하고,

96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섬 전체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연안의 원시적 특성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423)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태풍이라도 불면 파도에 휩쓸려 버릴 것 같은 나즈막한 섬 마라도는

여행객에게는 국토최남단이라는 매력을, 낚시인들에게는 우리나라 벵에돔 낚시의

최고 포인트로써 사랑받고 있는 섬입니다.

 

작은 섬이지만 절, 성당, 교회가 있으며, 1915년 불을 밝힌 100년 넘은 등대와

추사 김정희의 유배지인 모거리 유적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19153월 최초 건립된 마라도 등대는

하얀색의 8각형 콘크리트 구조로 높이 16m. 푸른 잔디밭 끝에 걸쳐 바다를 향하고 있으며

동중국해와 제주도 남부해역을 오가는 선박들이 육지초인표지로 이용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희망봉등대입니다.

 

마라도 관광은 걸어서 한 바퀴를 돌거나, 자전거를 임대해서 할 수 있으며

한 바퀴를 도는데 한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가파 초등학교 마라 분교와 국토 최남단비, 슬픈 전설이 서려있는 애기업게당,

장군 바위 등이 있고, CF에서 자장면 시키신 분에 힘입어 생겨난 해물자장면집,

그리고 초콜릿 박물관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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