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버섯
요즘 싸리버섯이 한창이라고..
오랜만에 버섯산행을 합니다
싸리버섯은 산중턱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싸리버섯은 가을에 침엽수·활엽수림 내의 땅 위에서 발생하며
3∼5cm의 굵은 백색 자루 위에 싸리비꼴의 가지를 치고
끝부분은 수많은 작은 가지가 모여
담홍색에서 담자색으로 꽃양배추 모양이 됩니다.
크기는 높이 7∼15cm, 넓이 7∼12cm이고
형태는 보통버섯의 형태와는 달리 전체가 나뭇가지모양
또는 산호모양을 하고 있는 작은 가지가 밀집해 있습니다.
살은 백색으로 꽉차있으며 육질이고 잘 부스러지는데
널리 알려진 맛있는 식용버섯이며 세계적으로 분포합니다
싸리버섯은 바늘싸리버섯, 직립싸리버섯, 다박싸리버섯,
노랑싸리버섯, 붉은싸리버섯, 황금싸리버섯 등의 종류가 있는데
비슷비슷한 모양의 독버섯이 많기 때문에 식용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그렇지만 그 양은 매우 적어서 사람이나 가축에게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싸리버섯을 잘 못 먹으면 독이 있어서 설사와 구토로 크게 고생하므로
뜨거운 물이나 소금물에 3일 정도 우려내 식용해야 합니다.
싸리버섯은 식용으로서 대단한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데
버섯전골은 물론 버섯국을 비롯하여 버섯찌짐이, 버섯 화채에도
매우 좋은 재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산에는 많은 버섯종류가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 판단에의한 독버섯을 복용하고
부작용으로 입원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산에서 자생하는 버섯 중
우리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버섯들을 알아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 체포해 온 싸리버섯 입니다만
능선마다 오르내리며 더위와 싸우느라 지쳐서
차라리 집에서 그냥 쉬는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