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구분



♧ 참나무 ↑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참나무목 참나무과 참나무속의 총칭.

학명Quercus
분류참나무과 참나무속
분포지역북반구의 온대에서 열대에 걸쳐

우리 나라의 나무 중 침엽수를 대표하는 나무는 소나무이고

활엽수를 대표하는 나무는 참나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참나무라는 이름은 식물학적으로는 없는 이름이며

흔히 참나무라고 부르는 나무는 참나무속에 속하는 여러 수종에 대한 공통의 명칭이다.

낙엽성이며 잎의 모양이 밤나무잎처럼 날렵하고 길죽하게 생긴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 같은 낙엽성이면서 둥그스름하고 비교적 큰 잎을 가진

신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및 떡갈나무가 흔히 말하는 참나무의 기본 6종이다.

낙엽 또는 상록교목이며 때로는 관목도 있다.

북반구의 온대에서 열대에 걸쳐 200∼250종이 자란다.

참나무는 한 속(屬)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으로 사용되지만 때로는 상수리나무를 뜻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대부분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화이며 4∼5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새가지의 밑부분에서 밑으로 처지고,

암꽃이삭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곧게 선다.

도토리라고 불리는 견과(堅果)는 접시 같은 각두(殼斗) 안에 들어 있으며 타원형 또는 공 모양이다.

각두는 총포이며 겉에 포린(苞鱗)이 덮고 있다.

포린은 종에 따라 크기가 다르고 배열도 다르다.

상록수류와 낙엽수류는 포린의 배열로 구별한다.

낙엽수 중에서 갈참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는 꽃이 핀 해에 열매가 성숙하지만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는 다음해에 성숙한다.

도토리에서 녹말을 채취하여 도토리묵을 만들어 먹으며,

특히 멧돼지와 같은 산짐승의 좋은 사료가 되어 왔다.

나무껍질에 타닌 함량이 많으므로 바닷가에서는 어망을 물들이는 데 사용한다.

재목은 매우 단단하여 쓰이는 곳이 많으며, 특히 술통을 만드는 재료로 유명하다.

속명의 퀘르쿠스란 켈트어의 ‘좋은 목재’라는 뜻이며,

한국어의 참나무 역시 진짜 나무라는 뜻이다.

떡갈나무의 잎은 크고 두꺼우며 향기가 있어 농촌에서는 떡을 찔 때 사용하여 왔으나,

일본에서는 떡을 싸는 데 사용하고 있다.

굴참나무에서 코르크를 채취하고,

난대지역에서는 지중해산 코르크참나무(Q. suber)를 코르크의 경제적인 생산자원으로 재배한다.



♧ 상수리나무↑

-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교목.

학명Quercus acutissima
분류참나무과
분포지역한국·중국·일본 등지
서식장소산기슭의 양지바른 곳
크기높이 20∼25m

산기슭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높이는 20∼25m이고 지름은 1m이다.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고, 작은 가지에 잔털이 있으나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10∼20cm의 긴 타원 모양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12∼16쌍의 측맥이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뒷면은 노란 색을 띤 갈색의 털이 있고, 잎자루는 길이가 1∼3cm이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5월에 피며,

수꽃은 어린 가지 밑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밑으로 처지는 미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암꽃은 어린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곧게 서는 미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가 5개로 갈라지고 8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총포로 싸이며 3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견과이고 둥글며 다음해 10월에 익는다.

열매는 먹을 수 있으며 가축의 사료로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상실(橡實)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유선염에 효과가 있다.

목재는 땔감·숯·가구재·건축재 등으로 쓰이며,

잎은 누에를 기르는 데 사용한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떡갈나무 ↑
(Quercus dentata Thunb. (영) Daimyo Oak (일) カシワ (漢) 해<해>,

작<작>, 大葉작<대엽작>, 大葉력<대엽력>)

떡갈나무는 참나무 종류를 대표하는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신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등 잎이 넓은 참나무 종류들을

일반 사람들은 구분하지 않고 떡갈나무라고 한다.

시나 소설을 쓸 때도 옛 문헌을 번역할 때도 참나무종류는 모두 떡갈나무이다.

그러나 참나무의 대표로 하기에는 크고 두꺼운 잎을 가졌다는 것 외에

다른 참나무처럼 웅장하고 크게 자라지도 않고 만나기도 어려워 적당치 않다고 생각된다.

나무 이름 은 새로 난 잎으로 떡을 싸 먹는다 하여 떡갈이란 이름이 붙혀 졌다.

냉장고 속에 이 잎을 넣어 두면 불쾌한 냄새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전국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교목으로 나무높이10m, 지름 10∼20cm정도이고

낙엽 참나무속의 수종 중에는 가장 작게 자란다.

잎은 최대 길이 30∼40cm, 너비 20∼30cm까지 크게 자랄 수 있고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고 두꺼우며 전형적인 이저이다.

표면은 어려서 성모가 있으나 크면서 없어지고 가운데 부분에만 잔털이 남으며

뒷면에는 갈색 털이 촘촘히 나있고 잎이 매우 두껍다.

꽃은 암수 한 나무이지만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으며

열매는 견과이며 인편은 길고 뒤로 젖혀지며 10월에 익는다.




♧ 갈참나무 ↑

- 쌍떡잎식물 너도밤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

학명Quercus aliena
분류쌍떡잎식물 너도밤나무목 참나무과
분포지역한국·일본·타이완·중국 북동부·동남 아시아의 난대·인도 등지
서식장소산기슭
크기높이 25m, 지름 1m 정도

쌍떡잎식물 너도밤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 꽃은 5월에 피는데 단성화이다.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는 25m, 지름은 1m 정도이고,

나무껍질은 그물처럼 얕게 갈라지며, 작은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없다.

잎은 타원형으로 길이 5∼30cm, 지름 1m 정도이고,

끝은 둔한 것과 뾰족한 것이 있으며 윗면에 털이 없고 짙은 녹색이다.

잎 뒷면은 회백색이고 2~17개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1∼3.6cm이며 잎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 또는 굵은 이빨 모양의 톱니로 되어 있다.

꽃은 5월에 피는데 단성화(單性花)이고,

수꽃이삭은 축 늘어지며 5∼9개의 화피(花被)와 6∼14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6개의 화피와 2∼4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깍정이는 삼각형의 작은돌기로 덮여 있다.

열매는 견과이며 길이 6~23mm, 지름 7~16mm의 타원형이고, 10월에 익으며 식용한다.

어린 잎은 비료로 쓰며, 목재는 기구재 ·땔감 등으로 쓰인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북동부·동남 아시아의 난대·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잎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청갈참(var. pellucida),

톱니가 졸참나무의 톱니같이 생긴 것을 졸갈참(var. acuteserrata),

졸갈참과 같고 잎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청졸갈참(var. acuteserrata for. calvescens)이라고 한다.





♧ 졸참나무 ↑

-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교목.

학명Quercus serrata
분류참나무과
분포지역한국·일본·중국
서식장소산지
크기높이 23m

졸참나무 / 참나무과의 낙엽교목.

굴밤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23m,

지름 1m에 달하며 어린 가지에 긴 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선상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는 누운 짧은 털과 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잡성(雜性) 1가화이며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에서 밑으로 처지고, 암꽃이삭은 위에서 곧게 선다.

수꽃은 화피가 5∼8장, 수술은 3∼12개이다.

암꽃은 화피가 6장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견과이며 10월에 결실한다.

도토리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28mm로서 얕은 각두(殼斗)로 받쳐 있다.

열매는 식용하고 나무는 생장이 빠르고 좋은 용재이며 나무껍질은 염료로 이용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 신갈나무↑

-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교목.

학명Quercus mongolica
분류참나무과
분포지역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동부
자생지산지
크기높이 약 30m, 지름 약 1m

돌참나무·물가리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라고 높은 산에서는 순림을 만든다.

높이 약 30m, 지름 약 1m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지고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다.

전체적으로 털이 없으나 잡종성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가지 끝에 모여 달리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길이 7∼20cm이다.

톱니와 더불어 끝이 둥글며 잎자루는 털이 없고 길이 1∼13mm로서 매우 짧다.

꽃은 4∼5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는데,

수꽃이삭은 새 가지 밑동의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처지고

암꽃이삭은 윗부분에서 곧추자란다.

수꽃은 1∼17개의 수술과 3∼12개의 화피갈래조각이 있다.

암꽃은 1개 또는 여러 개가 이삭 모양으로 달리고

6개의 화피갈래조각과 1∼5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열매는 견과(堅果)로서 9월에 익으며 길이 6∼25mm, 지름 6∼20mm이다.

각두(殼斗)의 포비늘은 굽어서 등이 튀어나오고 도토리는 떨어지면 곧 싹이 난다.

열매를 식용하고 목재는 건축재·기구재·콜크재 등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나무껍질과 종자를 하혈·주름살 등에 약으로 쓰기도 한다.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잎 길이 5∼9cm로서 5∼7쌍의 톱니가 있는 것을 깃참나무(var. liaotungensis)라고 한다.

신갈나무와 갈참나무의 잡종을 봉동참나무(Q.×pontungensis)라고 하며

잎에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나고 각두가 갈참나무 비슷하다.

졸참나무와 신갈나무의 잡종을 물참나무(Q.×grosseserrata)라고 하며

톱니가 매우 뾰족하고 포비늘이 잘게 되며 작은 성모가 난다.

떡갈나무와 신갈나무의 잡종은 떡신갈나무(Q.×dentato-mongolica)라고 하며

신갈나무와 비슷한 잎에 떡갈나무와 같은 각두가 달리는 것과,

떡갈나무 같은 잎에 신갈나무의 각두를 닮은 것이 달리는 것으로 구분하지만 중간형이 매우 복잡하다.





♧ 굴참나무 [cork oak]↑

-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 교목.

학명Quercus variabilis
분류참나무과
분포지역한국·타이완·중국·일본·티베트
서식장소산기슭, 산허리 양지
크기높이 25m

산기슭이나 산허리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25m이다.

줄기는 지름 1m 정도이며, 나무껍질은 코르크질이 두껍게 발달하여

두께가 10cm 정도에 이르는 것도 있다.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뒷면에 별 모양의 흰색 털이 빽빽이 나서 회백색으로 보인다.

잎자루는 길이 3cm 정도이다.

5월에 끈 모양의 노란색 수꽃차례가 새가지 아랫부분에 달린다.

암꽃차례는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꽃은 3∼5개의 조각으로 갈라지며, 4∼5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총포로 싸이며 암술대가 3개 있다.

열매는 타원형 견과이며 다음해 9~10월에 익는다.

재질이 상수리나무와 비슷한데 변재는 회색빛을 띤 흰색이고,

심재는 엷은 갈색으로 좀 굳고 비중 0.98로 무겁고 거칠어서 갈라지기 쉽다.

토목용, 표고 재배용, 땔감 등으로 사용한다.

껍질의 코르크는 병마개로 쓰고, 잘게 부수어 코르크판으로 만들어 쓰기도 한다.

열매는 먹거나 약으로 쓴다.

조림수종으로 조림지는 산허리의 마른 남향 땅이 좋다.

한국(평안북도·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타이완·중국·일본·티베트 등지에 분포한다.


※ 대왕참나무(핀오크)↑

참나무과
대왕참나무-참나무과 낙엽활엽교목 Qurercus palustris
대왕참나무(루브라참나무)[Quercus rubra] /영명 : Red Oak, Gray Oak

수관은 달걀모양 또는 둥글넙적한 모양이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매끈하나 오래되면 얇게 터진다.


1년생 가지는 불그스름한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는 8∼20cm이며 가장자리에 3∼7개의 큰 톱니 가 있다.

잎 뒷면에 회색 털이 나 있다. 열매는 갈색으로 구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2∼3cm이다.

이식력 및 활착력이 강하여 어느 곳에서도 식재가 가능하며

수형은 직립형으로가지가 수양성으로 그 형태가 아름답다.

특히 가을의 단풍이 적색으로서 아름다운 수종이다.

관상용 정원수로 심는다.

'사는이야기 > 꽃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벌레 울음소리에 대한 고찰  (0) 2007.12.08
소나무 재선충  (0) 2007.12.05
도깨비가지  (0) 2007.12.01
며느리배꼽, 고마리, 며느리밑씻개, 미꾸리낚시  (0) 2007.11.16
쥐방울덩굴  (0) 2007.11.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