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위질빵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식물
학명 Clematis apiifolia
질빵풀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길이 약 3m이다.
어린 가지에 잔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거나
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 겹잎이며 잎자루가 길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4∼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난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지름 13∼25mm로서
잎겨드랑이에 취산상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넓은 바소꼴이며 4개가 십자(十字) 모양으로 달린다.
꽃잎은 없으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꽃밥은 줄 모양이며 길이 약 2mm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5∼10개씩 모여 달리고,
9∼10월에 익으며 흰색 또는 연한 갈색 털이 난 긴 암술대가 있다.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할미밀망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식물
학명 Clematis trichotoma
꽃이 3개씩 달리는 게 특징.
할미질빵·셋꽃으아리라고도 한다.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길이 5m, 지름 3cm 이상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3∼5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2∼3개의 깊게 패어진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며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꽃자루 1개에 3개씩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흰색을 띤다.
꽃자루는 길이 3∼5cm, 작은꽃자루는 길이 2∼3cm이다.
화피갈래조각은 5개이고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겉에 연한 갈색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15개 내외가 모여 달리며,
연한 노란색 털이 있는 긴 암술대가 달려 있다. 어린 잎은 식용한다.
강원도 가리왕산, 경상북도 황장산 등에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이다
◈으아리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 |||||||||||||||
고추나물·선인초(仙人草)·마음가리나물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에서 자란다. 길이 약 2m이다. 덩굴이 잎자루로 감아 올라간다. 잎은 마주 달리고 5∼7개의 작은잎이 있는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양면에 털이 없다. 잎자루는 덩굴손처럼 구부러진다.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길이 1.2∼2cm로서 꽃잎처럼 생기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수술과 암술은 여러 개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달걀 모양이고, 9월에 익으며 털이 난 암술대가 꼬리처럼 달린다. 한국·중국·우수리강·헤이룽강에 분포한다. 잎이 바소꼴이고 꽃이 약간 크며 꽃받침 길이가 12∼16mm이다. 큰위령선(var. koreana)은 으아리보다 키가 크고 취산상 원추꽃차례이며 잎맥이 튀어나와 있고 잎축이 약간 연하며 한방에서 뿌리를 통풍에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