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꽃이야기
농장풍경2
들연
2019. 7. 26. 11:56
만삼(蔓蔘)
다년생 덩굴성 초본.
더덕과 흡사하나 줄기와 잎에 털이 있고 부드러우며
꽃잎에 무늬와 반점이 없는 것이 ‘더덕’이나 ‘소경불알’과 다르다.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봄 · 초여름에 연한 잎과 순을 나물로 먹거나 겉절이를 한다.
쌈 싸 먹기도 하며 뿌리는 ‘더덕’과 같이 무침, 구이, 전, 조림 등으로 먹는다.
자르면 유즙이 나온다. 뿌리를 당삼 또는 만삼이라고 한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뿌리를 생식하거나 구워 먹고 장아찌로도 만든다.
또 6년 이상 된 뿌리로 술을 담가 먹으면 좋다.
만삼은 인삼만큼 중요하고, 인삼과 모양이 비슷하여 삼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약초중 하나이다.
일명 “오삼차”의 구성재료중 고삼, 현삼, 단삼, 만삼, 사삼이 만삼처럼 끝에 삼蔘의 단어를 사용한다.
사삼이라고 하는 더덕은 진액을 보충하며, 산후 임산부를 보하는 잔대 역시 사삼으로 부르기도 한다.
단삼은 붉은 색을 띄는 인삼이라고 해서 적삼으로 불리기도 한다.
탄신논과 비타민 E가 풍부해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둑놈의 지팡이로 알려진 고삼은 당뇨의 요약이며 천연농약으로 사용하며 피부가려움증의 요약이다.
현삼은 인후종통의 요약으로 목감기에 좋고, 인후부의 종양을 억제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오삼차는 면역력이 약하여 감기에 잘 걸리거나, 혈액순환장애, 당뇨,고혈압에도 좋은 약선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