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연 2019. 4. 25. 22:26

모든 것이 무료, '구암동천'에 초대합니다

 

농장에 들어서면 아담한 정자가 있고 자그마한 계곡을 건너

대문을 들어서면 하늘이 비치는 맑은 저수지가 있습니다

 

구암동천은 지금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곳곳에 숨어있는 야생화를 따라가다 뒷산으로 오르면

사람 발길이 거의 없는 소나무들이 모여살고 있는 아담한 솔숲이 있습니다.

 

혼자서 누리기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나름 자연환경을 함부로 하지 않는 분들과 더불어

찻잔과 술잔을 기울여 밤을 새우는 ‘숲속의카페’ 입니다.

 

본래 화장실이 따로 없는 농장이지만

손님 맞이를 위해 이동식 화장실을 준비했습니다

 

'구암동천'의 주체는 따로 없습니다.

스스로가 즐기고 느끼고 가면 그뿐,

 

사람이살지않는 이곳은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보여주며

봄의왈츠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 야생화탑사. 숲해설공부,카메라출사, 낚시,

  별자리공부및 촬영, 도시농업체험, 산나물체험, 개별공연이 가능하며

  하룻밤 묶어 가실분은 텐트를 별도로 준비하셔야 하고

  전기와 물은 제공됩니다

 

 

#

 

 

우리나라에 사는 제비꽃은 무려 수십 종이 넘는다.

책 에 의하면 분류가 분명한 제비꽃만 32종으로 한국의 야생화 중 종류가 제일 많은 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제비꽃 중 가장 작은 콩제비꽃, 꽃 안쪽에 털이 난 털제비꽃,

꽃 모양이 단풍잎 같은 단풍제비꽃, 고깔 모양의 고깔제비꽃,

알록제비꽃, 흰젖제비꽃, 낚시제비꽃, 해방 후 미국에서 건너온 미국제비꽃(종지나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