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구암동산

삼악산로프웨이

들연 2016. 10. 18. 17:14

 

내달 시행사 확정…국내최장 삭도 착공 눈앞

 

삼악산로프웨이 어디까지 진행됐나

 

 

인허가 마치고 규제프리존 선정 민간 개발참여 가능
최종 계약시 내년 10월 첫삽 방문객 연 127만명 예상



춘천시 의암호 삼각 관광벨트의 핵심 시설인 삼악산 로프웨이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최근 (주)호반관광레저산업으로 확정됐다.

 

시는 11월 중 호반관광레저산업과 공식 협약(계약)을 체결하고

 1년간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10월 착공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3월 준공이 목표다.

 

환경문제와 하천점용 등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업체 최종 확정을 눈 앞에 두기까지의 추진 과정과 향후 과정을 살펴본다.

■규제프리존 대상 포함되며 민간사업자 참여 가능해져=

지난해 4월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하고 현장조사에 들어가며 본격화된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은 같은 해 6월 행복도시위원회 자문과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현 삼천동 하부정차장에서 삼악산까지의 노선을 확정했다.

 

이어 삼악산 부지소유자인 연세대와 연 150만원의 유상임대 협의,

원주지방국토청과 하천지주 설치 협의, 2군단과 항공작전성검토 노선 협의,

문화재현상변경 협의 등 관련 협의를 원만하게 이끌어 내며 인허가상의 걸림돌을 대부분 제거했다.

 

특히 시가 공익용 산지 개발에 민간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제안해 규제프리존에 삼악산이 포함된 것이 결정적이다.

■3.6㎞ 국내 최장, 호수 가로지르는 국내 유일 괘도시설=

삼악산 로프웨이의 3.6㎞ 노선은 국내 최장인데다 호수를 가로질러 가는 국내 유일 괘도시설이다.

총 5개의 지주 가운데 의암호에 설치되는 1개의 지주는 물보리 분수가 설치되는 경관지주로 조성된다.

 

각 지주의 정상에는 경광등을 설치해 그 자체로 관광시설로서의 역할을 하게 한다.

10인승 캐빈(운송시설) 총 42기 가운데 일반 캐빈이 30기이며

투명 유리바닥인 크리스털 캐빈이 10기이다.

당초 52기로 운영하려던 계획을 안전을 위해 축소했다. 야간 운영도 가능하다.

■11월 공식계약 뒤 2019년 3월 개장 목표=

시와 (주)호반관광레저산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협상을 통해 공식 협약(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시행사의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를 내년 9월까지 마치면

시는 10월 삭도실시계획 및 착공을 승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1년6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9년 3월이면 삼악산 로프웨이가 문을 열게 된다.

최동용 시장은 “아직 계약전 최종 협상 과정이 남아 있지만

환경 등 주요 부분에 있어 대부분 검증을 거쳤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연간 127만명으로 예상한 방문객이 절대 허수가 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춘천시 "삼악산 로프웨이" 18일 우선협상자 선정 앞두고 "휘청"

 

시의원들 "특정 사업자 위한 들러리 사업" 지적…필요시 감사원 감사청구 등 강행

     

    춘천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본협약 체결이 18일로 임박한 가운데

    춘천시 의원들이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우선협상자 지정절차 중단과 추진방식 변경 등을 요구하고 나서서 주목을 끌고 있다.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은 민자사업 공모를 통해 내년 10월 착공해 201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춘천시 삼천동 수변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인 3.6㎞의 삭도 관광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호반레저개발이 550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려는 사업이다. 

    춘천시는 이미 지난달 4일에 ㈜호반레저개발을 삼악산 로프웨이 설치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일 춘천시의원 일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삼악산 로프웨이 우선협상자 지정절차 중단과 제4섹터 방식의 사업 재추진을 주장했다. 

    시의원들은 당시 ㈜호반레저개발이 단독으로 입찰해 공모에 선정됐다"며 "시행령을 위반한 불법적 공모"라고 비난했다. 
    이에 춘천시는 “적법 절차에 따른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히며 의원들과의 공방을 이어갔다.  

    또 "또한 공유재산법상 사용·수익허가 입찰시 1인 입찰도 유효하다"며 특정기업에 대한 특혜를 적극 부인했다. 

    9일 2차 기자회견을 개최한 남상규·임금석·황찬중·변관우 춘천시의원들은

    "삼악산 로프웨이 우선협상자 지정관련 감사원 감사청구를 요구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원들은 이번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을 "특정 사업자를 위한 들러리 사업으로 지적하고

    공모사업답게 공개입찰 방식의 우선협상자 대상 지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공모사업답게 공개입찰 방식의 우선협상자 대상 지정이 있어야 한다"며

     "당장 법률적 권한을 뛰어넘는 초법적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철회하고 입찰을 무효 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시에서 이번 사업이 교통시설인 삭도 사업이라 주장하지만 이것은 명백히 관광시설"이라면서

    시행자가 토지를 전혀 소유하지 않는 등 관계 법률이 허용하는 시행자 지정 행위를 뛰어넘고 있다"며 반발했다. 

    시의원들은 "시민의 지속가능한 공익실현을 위한 제4섹터 방식의 사업재추진을 강력히 요구 하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에는 감사원 감사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춘천시민사회네트워크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 재검토하라"

    춘천지역 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춘천시민사회네트워크가

    11월 14일 춘천시가 추진 중인 삼악산 관광 케이블카(로프웨이)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사업은 삼천동 수변 주차장 부지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 7부 능선까지

    국내에서 가장 긴 3.6km의 전망용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다.

     

     

    춘천시가 추진중인 의암호 케이블카(로프웨이) 조감도/자료사진
    춘천시가 추진중인 의암호 케이블카(로프웨이) 조감도/자료사진

     

     

    춘천시는 이 사업을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키로 하고

    최근 민자사업자 신청을 받아 단독 응모한 지역 업체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춘천시의회 남상규, 변관우, 임금석, 황찬중 등 시의원이 해당 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 의원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회사가 공모 직전 단독 응모한 데다

    당시 아무런 실적과 충분한 자본금이 없음에도 심사 기준 이상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단독입찰진행과 20년 무상임대 조건은 법적 근거조차 불명확하다는 등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춘천시민사회네트워크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 절차를 진행하더라도 문제의 소지가 많은데,

    특혜 시비까지 있는 상황이라면 시민의 입장에서 묵과할 수 없다"며

     

    "특정 기업에 유리한 현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 추진방식에 강력히 반대하며

    시의회 의원의 감사원 감사청구 방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춘천시는 불공정한 현 방식의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시민을 위한 방향으로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 방식이 철회될 때까지 시민홍보와 반대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이 회사는 1년 넘게 준비하던 중 이 사업이 민간투자가 가능해지자 법인을 설립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증자계획서 및 자금에 대한 증빙자료를 요구해 제출받은 후 이를 자본금으로 인정해 평가했다"고 해명했다.

     

    -----------------------------------------------------------------------------------------------

     

    춘천 시민단체 '삼악산 로프웨이'전면 재검토

    춘천시 "면담통해 의문에 대한 답 풀겠다"

     

     

    강원 춘천시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춘천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는 14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특정기업에 유리한 현 삼악산로프웨이 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시민을 위한 방향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춘천시의원들이 문제제기한 내용을 보면 우선협상 대상자 공모 직전 급조된 기업이 단독 응모했고

    시는 이 기업이 응모당시 아무런 실적과 충분한 자본금이 없음에도 심사 기준 이상 높은 점수를 주었다"며"

    또한 단독입찰진행과 20년 무상임대 조건은 법적 근거조차 불명확하다"고 전했다. 

    이어 "삼척 모노레일이나 제천의 청풍호 모노레일의 경우에도 직영으로 전환한 후에

    민간위탁운영 때 보다 오히려 수익률이 10~30%가까이 급증했다"며

     

     "투명하게 사업 절차를 진행하더라도 문제의 소지가 많은데

    특혜 시비까지 있는 상황이라면 이는 시민의 입장에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춘천시의 주장대로 연간 127만 명이 방문하여 500여억원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사업 부지조차 시가 제공하는 것이라면 그 수익을 시민에 환원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업방식이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춘천시의회 의원들의 감사원 감사청구 방침을 환영한다"며 "

    삼악산로프웨이 사업이 특정 기업에 특혜를 주는 기존 사업 방식이 철회될 때까지

     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시 관계자는 "내일(15일) 시민단체와 면담을 하기로 했고 의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삼악산 로프웨이 방식 충돌 예고

     

    내일 시의회 정례회 개회

    야 “감사중인 건 처리 부적절”
    공유재산계획안 통과 주목

     

     

    내달 1일 개회하는 제268회 춘천시의회 정례회에서

    춘천시와 일부 의원들이 로프웨이 사업의 현 추진 방식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 내년도 예산안부터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까지 시정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29개 안건을 심의한다.

    이 가운데 결과가 가장 주목되는 안건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다.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500억원 상당의 토지와 시설물을

    춘천시에 기부채납하는 내용을 포함,사업 추진 여부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춘천시와 우선협상대상자의 협약 체결이 불가능,사업 추진에 급제동이 걸린다.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처리에 대해 야권 의원들은 반대 입장이다.

    남상규·임금석·황찬중(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변관우(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2·9일 두차례에 걸쳐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 방식의 부적정성을 주장하며 사업 방식 변경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고

    ,23일에는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황 의원은 “감사 진행 중인 건을 처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전했고,

    남 의원은 “400명 넘는 시민 서명을 받아 감사 청구를 한 만큼 시민들의 뜻에 따라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하는게 맞다”고 밝혔다.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우선 소관 상임위원회인 내무위원회에서 2일 다뤄진다.

    내무위 정당별 의석수는 새누리당 3명,더민주 5명,무소속 2명으로 야권이 우세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내무위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이 크다.

    전체 의원 21명의 소속 정당은 새누리당 8명,더민주 8명·국민의당 1명으로 야권이 앞서지만

    무소속 4명 중 대부분이여권 성향이어서다.

    춘천시 관계자는 “아직 감사에 들어가지 않아 회기 중에 감사 실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그동안 현 방식이 법적,절차적으로 전혀 문제될게 없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고,

    회기 중에도 사업 추진에 대한 의혹을 풀기 위해 적극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공익감사청구 '각하'

    춘천시 의원 4명이 감사를 청구한 삼악산 케이블카(로프웨이) 사업에 대해 감사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춘천 '의암호 케이블카' 조감도
    춘천 '의암호 케이블카' 조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는 남상규, 변관우, 임금석, 황찬중 등 시의원 4명이 지난달 22일 감사원에 청구한

    '삼악산 로프웨이 조성사업 공익감사청구'에 대해 감사원으로부터 지난 16일

    '본 건은 감사제외 사유이므로 각하에 해당하는 감사종결 처리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최동용 시장은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시청 열린공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감사 청구 각하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최근 일부 시의원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진 유언비어로 인해 시장으로서 매우 곤혹스러웠다"며

    "시의회와 원만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소견을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후 시의원들이 요구하는 자료를 제공하고 수차례 설명했으나

    충분한 검토 기간이 있었음에도 아무런 의견을 말하지 않던 일부 시의원들이

    느닷없이 관련법 위반과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감사까지 청구한 결과, 사업방식과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에 법에 어긋나는 사안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계획대로 사업 추진할 수 있게 됐으나 왜곡된 의혹 제기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지적했다.

     

    업과 관련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선 시민사회단체에 대해서도

     

     "춘천시에 사실관계를 정확히 요구했다면 ITX-청춘열차 요금 인상 사태 때처럼

    자료 제공과 충분한 설명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춘천시민사회네트워크는 사업자가 제출한 토지매입비 50억 원과

    시가 기부채납 받는 토지매입비 19억 원은 큰 차이가 난다는 특혜 의혹을 지난달 14일 제기했다.

     

    최 시장은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토지매입비 19억 원은 관련 법상 공시지가 기준이고,

    사업자가 제출한 50억 원은 실제 토지매입비를 예상해 산출한 것"이라며

     "기부채납에 포함되지 않는 지장물 보상비, 사용료 등까지 합한 탓에 나는 차이일 뿐 특혜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충분한 검토와 확인 없는 일방적인 주장은 지역사회 갈등을 초래하고

    지역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악산 케이블카 사업은 삼천동 수변 주차장 부지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 7부 능선까지 국내에서 가장 긴 3.6km의 전망용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

     

    삼악산 로프웨이 관리계획안 시의회 통과

     

     

    안건 놓고 의원간 격론
    찬 14표 - 반 7표 가결
    기부채납식 조성 추진


    춘천시의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 여부의 주요 관건이었던 조성부지 및 시설물에 대한

     민간사업자의 기부채납건이 춘천시의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민간업체인 (주)호반관광레저산업이 부지조성 및 로프웨이 공사를 마친 후

    2019년 상반기 소유권을 춘천시에 넘기는 대신 운영권을 최장 20년 보장받는 내용의 안건이다.

    시의회는 21일 열린 제2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찬반토론 이후 표결까지 가는 논란 끝에

    2017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찬성으로 가결했다.

    총 21명의 의원 중 14명이 찬성, 7명이 반대했다. 이로써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반대 토론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의 남상규·황찬중의원은 “감사원 감사 결과가 `각하'됐다고

     내용상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며 우선협상대상 사업체의 사업추진 능력 등을 보장할 수 없다”며

    반대에 표결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반면 찬성 토론자로 나선 새누리당의 한중일·손우철 의원은

    “사업비 전용 방지 대책을 확인했고 이미 내무위원회에서 7시간에 걸쳐 토론한 끝에

    찬성안으로 결정된 안건을 또다시 반대하자고 호소하는 것은 발목 잡기로 비칠 수 있다”며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이날 토론 과정에서는 남상규 의원이 동료 의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안건을 반대하지 않으려면 뭐하러 이 자리에 앉아 있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일부 의원이 “의제와 상관 없는 인격 모독 발언”이라고 반발하며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한편 춘천시의회는 이날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비롯해 총 24개 안건을 원안 또는 수정가결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