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길이야기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들연
2016. 7. 14. 22:18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강원 춘천의 도심 소양 2교 주변에 국내에서 가장 긴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가 7월 1일 개장을 한다. 이 시설은 의암호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68억원을 들여서 지난 연말 착공해서 이달1일 개통했다.춘천시는 소양강스카이워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 최장시설에다가 경춘선 전철 종착역인 춘천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여서
외지 관광객을 더 끌어들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의암호 수변에서 호수 안 물고기 조형물 앞까지 투명 유리 다리로 설치된 호수 전망시설이다.
전체 174m 중 투명 유리 구간이 156m 로 국내 스카이워크 중에서는 가장 길다고 한다.
바닥의 강화유리는 1.2cm 짜리 3장으로 유리 사이에 특수접착 물질을 넣어 강도를 높이고
㎡당 하중은 0.7t 으로 일시에 전체 구간에 6800명까지 수용할 정도로 튼튼하다고 한다.
수면 위 7m 가량 높이로 투명한 보행구간이 설치되어서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과 짜릿한 스킬을 체험할 수가 있다.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야간에는 오색의 불을 밝히기도 한다.
정식 일반 개방은 7월 2일부터 이뤄지고 7월 한달은 무료 개방하고 8월부터는 유료 입장이라고 한다.
운영 시간은 먼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계절에 따른 조정도 검토중이다.
스카이 워크 입장시에는 유리 보호를 위해서 신발에 덧신을 신어야 한다.
입장료는 어린이 1000원 청소년 1500원 어른 2000원이며 춘천시민은 50% 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