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CCTV 카메라 설치하기
농장 CCTV 카메라 설치하기
교통이 좋아지면서 아스콘포장이 되어있는 이곳 농장까지
길따라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농장에 cctv를 설치하는 목적은 비닐하우스에서 경작하거나
가축을 키우는 곳에서 축사시설과 가축보호를 위해 cctv를 설치하는 곳이 많습니다.
일반적인 전답은 특수 작물 말고는 CCTV를 설치하는 경우는 드문 일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일주일에 두 세번 들려서 야생화를 키우고 채소를 가꾸는 전형적인 주말농장입니다.
문제는 이곳에 주인이 상주하지 않고 농장을 감시하는 사람도 없다보니
야생동물의 피해가 심해서 울타리를 쳐서 농장을 보호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렇지만 간혹 고양이가 하우스안에 들어와 마구 파헤쳐 놓거나
동네 개들이 파종 밭을 돌아다니는 바람에 낭패를 보기도 하고
고라니등이 농장을 마구 짓밟는 바람에 CCTV가 필요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농장보호를 위해 쳐 놓은 울타리를 망가뜨리고
출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씩 농작물이나 귀한 야생화를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농장을 감시하는 CCTV를 설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장비들이 워낙 좋아서 휴대폰이나 사무실, 집
컴퓨터에서도 원격으로 조정도 가능 합니다.
카메라에 감지센서가 있어서 움직임이 포착되면
바로 녹화되어 누가 다녀갔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농장은 야간에도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적외선카메라를 설치합니다.
일반적인 박스형 카메라를 설치시
야간에 조명이 없을때에는 촬영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이 되어야 원격조정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이 없으면 녹화기능만 되므로 나중에 되돌려보기를 해야 합니다
전문점에 설치를 맡기면 경비가 많이 듭니다
그래서 직접 설치하기로 하고 용산대리점에 가서 부품을 구입했습니다
카메라 화소수에 따라 값이 천차만별입니다
CCTV 적외선카메라 130만 화소 3대.
기존에 있던 50만 화소 카메라 1대
녹화기 1대와 하드 2테라 1개
그리고 설치에 필요한 부속품 일체
판매점에서 나홀로 설치할 수 있게
조립까지 해서 자세히 설명까지 해줍니다
서툴지만 농장에서 이리저리 맞추다보면
TV화면에 카메라 눈이 비쳐집니다
감시카메라 4대를 각각 경비구역을 정해줍니다
1번 카메라는 정문에서 진입로까지 감시합니다
2번 카메라는 집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방범용이죠
3번 카메라는 농장 전체를 비치고 있습니다
4번 카메라는 산아래 야생동물 출입지역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판매점에 전화를 겁니다
판매점에서 원격으로 셋트를 조정해 주면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에서도 컴퓨터에서도 필요 할 때마다
농장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에게는 농장까지 직접 가지 않아도 대문을 열 수 있고
농장 내부를 안내할 수 있습니다
편리한 세상입니다만
문제는 쓸데없이 큰 돈이 들어간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