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부채
도깨비부채(Rodgersia)
학 명 / Rodgersia podophylla
꽃 말 / 행복, 즐거움
도깨비부채라는 이름은 잎 모양에서 비롯된 듯 하다.
손바닥처럼 생긴 커다란 잎이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원래가 고산성식물이라 햇볕이 내려쬐는 평지에서는 이용이 어렵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한국(경북·강원·평북·함남·함북)·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산우·작합산·수레부채라고도 한다. 깊은 산에서 자란다.
의귀과에 속하는 다년생으로 덩굴성이며 근경(지하줄기)으로 번식한다.
여기에 속하는 것으로 약 6종이 분포하는데
한국, 버어마, 중국, 일본의 산 계곡 주변이나 습기가 많은 숲 속에서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이북 쪽에서 볼수 있다. 키는 1m 내외까지 자라며,
6-7월에 꽃대가 나오는데 흰색의 작은 꽃들이 20-40cm길이의 꽃차례에 모여 핀다.
뿌리줄기는 크고 굵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는 1m 정도이다.
잎은 손바닥 모양 겹잎으로 어긋나고 잎자루는 길며 3∼6개로 갈라진다.
꽃은 6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취산형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에 크게 달려 많은 꽃이 달린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그 조각은 긴 달걀 모양으로 흰색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받침보다 길며 암술머리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5mm이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8월에 익는다.
정원에 심는 경우에는 충분한 그늘을 만들어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
꽃이나 잎 모양이 좋고 군락을 이루며 자라기 때문에 관상 가치는 뛰어나다.
물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습지식물로써 이용도 가능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