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으로 노랑오랑캐, 노랑오랑캐꽃, 근채, 소근채, 단화근채 등으로도 부른다.
오랑캐와 근체라는 이름은 제비꽃의 딴 이름이다. 제비꽃 종류의 색은 참으로 다양하여 진보라, 연보라, 흰색에 보라 줄 노랑, 흰색 등이며 그 외의 제비꽃 종류로 콩, 흰젖, 흰, 노랑, 삼색, 고깔, 민둥뫼, 알록, 졸방, 줄민둥뫼, 둥근털제비꽃 등이 있다.
꽃말은 ‘순진한 사랑’, ‘수줍은 사랑’이다. 다른 제비꽃은 들이나 양지바른 언덕에서 피는데 반해 노랑제비꽃은 주로 산속 나무들 사이에서 꽃을 피우기에 이런 꽃말이 붙었나보다. 미국 인디언의 젊은 영웅의 전설에 등장하는 이 꽃은 용기, 사랑, 헌신의 상징으로 되어 있다.
잎은 뿌리에서도 1~2개 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줄기에서 나는 잎보다 크고 심장형이다. 줄기잎은 잎자루가 짧고 길이나 폭이 각각 2,5~4㎝로 타원형, 가장자리에 둔한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밑부분은 심장모양으로 파인다. 뿌리줄기는 통상 곧게 서고, 갈색의 굵은 뿌리와 긴 수염뿌리가 있다. 줄기는 잎과 더불어 잔털이 있거나 또는 잎 이외는 거의 털이 없으며, 윗부분에서 2~3개의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4~6월에 짙은 노랑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길이 6~8mm, 피침형,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수평하게 퍼지고 8~9월에 결실한다. 열매는 삭과이며 털이 없다. 끝에 암술머리가 남아 있다.
한국 전지역과 일본·중국(헤이룽강)에 분포한다. 전초를 근채 또는 소근채라 하여 한방과 민간에서 통경, 관절염, 타박상, 부스럼, 태독, 부인병, 발육부진, 소아발육 촉진, 중풍, 설사 등에 약제로 쓴다. 또한 식용하고 꽃이 예뻐서 관상용으로도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