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남면 구암리에 '제대군인 마을' 조성
강원 양구군이 지역 내 장기 복무 군인의 전역 후 정착을 돕고자
남면 구암리에 제대군인 마을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국방개혁 2.0 추진으로 지난해 말 해체된 육군 2사단 내 전역 간부 중
양구군에 주민등록을 둔 이들이 계속 지역에 거주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으로
총 11필지 규모로 조성된다.
이에 양구군은 필지 내 개인과 국방부 소유 부지 5천577㎡를 사들인 뒤
수도 설비와 도로 개설, 조경 등 기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군은 8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해 올 연말까지 기반시설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