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내외의 텃밭 농사

 

누구나 하는 텃밭 농사를 지어 놓고

웬 설레발이냐고 나무라면 할 말이 없다.

 

소꿉장난 같은 내 텃밭 농사는

가장 작은 단위의 '생산'이면서 그 절반은 '소비'.

 

생업으로 농사를 짓는 게 아니라 일상의 여유,

그 유한(有閑)을 즐기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텃밭을 일구면서 '시간'을 소비하고 '노동'을 소비한다.

그리고 단기 노동으로 얻어지는 산출물을 '건강'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다.

 

9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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