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꽃
딱지꽃은 피나는 데 바르면 딱지가 잘 진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이명으로는 딱지풀, 딱지기, 지네초, 해래비꽃, 오공초, 번백초, 근두채, 천청지백, 노아령, 노아조 라고도 불립니다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한국·중국·일본·타이완 등에 분포하며 강가나 바닷가의 양지 쪽에서 흔히 자랍니다.
잎 뒷면에는 흰 솜털이 빽빽하게 나 있어 하얗게 보입니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거나 뿌리를 날 것으로 먹기도 합니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줄기와 잎을 봄 ·가을에 채취하여 두창(頭瘡)에 바르거나
말려서 해열과 이뇨에 사용하며, 토혈 ·혈변 ·장출혈에 달여 먹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위릉채(萎陵菜)라 하여 식물 전체를 말려 해열이나 지혈에 쓰이고
뿌리를 오래 달여 먹으면 몸이 튼튼해지고 눈이 밝아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