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검봉
0 위치 : 춘천시 남산면
0 코스 : 강촌~강선사~강선봉~검봉~문배마을~주차장
0 일시 : 2012. 2. 12(일)
0 날씨 : 맑음
강촌역에서 검봉을 오르려면 강선사를 찾아야 한다.
강선사까지 오르는 길은 콘크리트 포장길이다.
강선사 조금 못미처 왼쪽으로 등산로가 본격 시작된다.
삼거리에 ‘검봉산 등산로’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등산로 입구로 들어섰다.
겨울가뭄으로 등산로는 먼지가 많이 난다
걷기엔 영 불편하고 위험하다. 조심조심 올라갔다.
등산로는 계속 가파르다. 돌밭으로 더 힘이 든다.
휴일이지만 산행하는 사람이 드물다
강선사에서 강선봉까지 1㎞쯤 되는 거리는 오르막의 연속이다.
발걸음은 계속 전진이다. 강선봉이 멀지 않았는지 저 멀리서 사람 목소리가 들렸다.
이젠 강선봉이다. 강선사가 있는 봉우리라고 해서 강선봉이란 이름이 붙었다 한다.
등산로와 주변 풍광 외에는 보이는 게 없다.
강선봉 정상에서는 사방이 확 트였다.
강선봉에서 검봉 가는 길은 큰 능선을 따라 나아가야 한다.
왼쪽 경사면으로 계속 내려가면 자칫 둘러갈 수 있다. 오른쪽 능선으로 가야 검봉으로 간다.
송전탑을 지나 삼거리가 나왔다.
←검봉산 정상 0.7㎞, 때골 칡국수집 1㎞ ↓, 강선봉 1.35㎞→ 표지판이 나왔다.
불과 700m밖에 안 되는 검봉 정상이 왜 그리도 힘든지.
봉화산 4.7㎞·문배마을 1.95㎞→, 강선봉 2.05㎞ ↓’라고 가리키고 있다.
산의 형상이 ‘칼을 세워둔 모양과 같다’고 해서 칼봉 또는 검봉이라고 불렀다고 전한다.
어떤 지도엔 그냥 검봉이라 표기하고, 또 다른 곳엔 검봉산이라 적고 있다.
등산로 이정표에는 전부 검봉산으로 돼 있다.
국립 지리정보원에서는 ‘검봉’이라고 한다.
100m쯤 내려서니 앞이 확 트인 전망대가 기다리고 있다.
‘검봉 국민의 숲’안내판도 있다.
확 트인 전방으로 명지산·국망봉·화악산·삿갓봉·용화산·삼악산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500m쯤 지나 이제 제대로 된 사거리가 나왔다.
← 문배마을 1.9㎞, 육계봉 1.3㎞·굴봉산 4.9㎞·엘리시안 강촌 2.9㎞ ↑, 국민의 숲 입구 1.33㎞→’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새로 생긴 경춘선 백양리역으로 가려면 엘리시안 강촌 방향으로 바로 하산해야 한다.
강촌역 출발지점에서 지금까지 약 4.5㎞, 엘리시안 강촌까지 약 3.5㎞, 도합 8㎞ 정도 되는 거리다.
엘리시안 강촌에 가면 강촌CC 바로 앞에 경춘선 전철 백양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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