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소한은 음력 12월로 24절기 중 스물세번째 절기이며,

동지와 대한 사이에 있는 절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소한이 가장 춥습니다.

양력으로 15일이 소한입니다. 그리고 15일후면 대한(大寒)입니다.

 

소한은 해가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입니다.

한자 풀이는 작은 추위라고 하지만, 대한에 비해서 더 춥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속담에

"대한이가 소환이 집에 놀러갔다가 얼어죽었다"

"소한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이 더 추워보이지만, 실제 날씨로는 소한이 더 추운듯 합니다.

실제로 날씨도 1월 말보다는 1월초가 상당히 쌀쌀합니다.

 

한겨울 추위가 실종되면서 도내 겨울 축제들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포근한 기온이 지난달 말부터 계속돼 얼음이 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수지 얼음이 겉만 얼어있습니다

 

 

 

중심은 오히려 얼음이 풀리고 있습니다

 

 

연못은 빗물이 고여 얼음이 채워지고

 

 

 

산속에 있는 생태연못도 겉만 얼어있습니다

이곳엔 개구가 겨울잠을 자는 곳입니다

 

 

농장엔 눈이 다 녹아 맨땅이 들어났습니다

 

 

텅빈 새집

 

 

고라니

 

 

높이 매달린 청자박이 그대로 얼어버렸습니다

 

 

 

바위솔

 

 

무스카리

 

 

폭스글로브. 

월동여부를 시험중인데 무사합니다

 

 

꽃무릇

 

 

디기탈리스

 

 

산마늘은 벌써 새싹이 나왔습니다

 

계곡에는 아직 개구리를 잡는 무법자들이 지나가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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